안녕하세요. sungjung6입니다.
보성 당일치기 여행 글이 조금 많이 길어져서 2탄 올립니다.
대한다원에서 마신 녹차가 아쉬워서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
근데 여기도 녹차밭 뷰가 환상적입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해서 특히 더 좋았어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흰 블랜딩티(녹차)와 연하게 마시는 아이스 말차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달콤 티푸드 세트를 시켰는데 구성은 호두 정과, 말차&유자 양갱, 홍차카라멜너트 타르트입니다.
호두정과를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갱도 좋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유자양갱이 더 맛있었어요, 상큼하니
블렌딩티(녹차) 오묘한 녹차맛에 메뉴에 써진대로 유자피 향이 살살 나더라고요.
아이스 말차도 너무 안 찐해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이라는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녹차밭 뷰입니다.
대한다원보단 작지만 알차고 무엇보다 안 걸어도 되요 ㅎㅎ
이미 높은 고지대에서 보는거라
이렇게 녹차밭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게 포토스팟도 준비돼 있는 점 정말 좋더라고요.,
차를 한잔 싹 마시고 해가 지기 전에 율포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보성에 있는 율포해수욕장은 캠핑의 성지더라고요.
소나무숲 사이사이로 텐트가 정말 많았고 옆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카라반 대여도 가능했습니다.(8만 원~12만 원)
하지만 저흰 사진 찍으러 왔죠 ㅎㅎ
하트 손모양은 율포해수욕장의 시그니쳐 포토스팟인데 저희도 줄 서서 기다리다 겨우 찍었습니다.
해 질 녘에 찍어서 특히 더 이뻤습니다.(6시쯤)
요기서 사용한 꽃은 보성 시내에 있는 꽃집인 봄이화에서 샀는데 젊으신 사장님이 센스 있게 이쁜 꽃을 만들어주셔서 사진 잘 찍었습니다.
이상 하루를 마무리하고 바로 청주로 복귀했습니다.
원래 갯마을횟집에서 회를 먹을까 했는데 이미 예산 초과를 해서 다음 기회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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