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ngjung6입니다. 오늘은 추석연휴에 다녀온 세종에서 유명한 글램핑장인 다온숲 방문기입니다.
세종, 청주, 대전 지역에서는 많이들 잘 알고 있을 글램핑장입니다.
저도 2020년도엔가 가족들이랑 겨울에 방문했는데 오랜만에 오니 부지가 더 커진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갔을때는 겨울에 가서 그런지 휑한 느낌이 강했어요.
근데 이번 추석연휴때(9월)에 방문하니 수영장에 물도 가득 차있고 사람들도 많아서 좀 더 활기찬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9월중순인데도 불구하고 30도를 넘나드는 엄청난 더위는... 수영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한 거 같아요.
주말인지라 1박 요금은 약 20만원 언저리입니다.
A ~ F동까지 있는데 A~
B동은 수영장 바로 앞에 있어서 수영하기는 좋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늦게 예약해 E6번 텐트를 썼는데 생각보다 수영장에서 멀지 않고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E6동의 전경입니다.
바베큐 불 넣어주는 거랑 불멍은 각각 2만원으로 체크인 시 결제하고 필요한 시간 알려주면 그 시간에 맞춰서 셋업 해줍니다.
특히나 체크인하는 장소가 매점도 같이 하는데 오로라 가루랑 마시멜로도 팔아서 혹시 준비 안 하신 분들은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세종 다온숲 글램핑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수영장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용 풀도 있고 어른들 위한 수영장도 같이 있어서 정말 만족도 최고!
그리고 글램핑장 수영장이라 관리 제대로 안 돼있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물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보니깐 글램핑 숙박객뿐만 아니라 그늘정자는 야외테이블 예약하면 수영장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물론 5시 반 이후에는 글램핑 숙박객들만 사용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밑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수영장을 전세 낸 느낌이었어요 ㅎㅎ
맘껏 수영하고 좋았습니다.
수영을 마무리하고 텐트로 돌아와서 씻고 고기도 구워도 먹고 나중에 불멍도 했어요.
오로라 가루도 뿌리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었는데 살찌는거 알면서도 먹을수 밖에 없는 그맛~
겨울에도 한번더 가고 싶더라고요
다음날 체크아웃 후 주변에 천안의 명물, 병천순대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걸 보고
병천순대 먹으러 갔습니다.
예전에 오창에서 근무할때 병천순대거리가 근처에 있는걸 알았지만 한번도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가게 됬네요.
열심히 구글링을 해보니 병천순대거리에 3대 맛집이 있다고 해 어딜갈까했는데 같이 간 와이프님께서 충남집을 갔다고 해서 이번에는 박순자 아우내 순대국밥집에 갔습니다. (3대 순대 : 박순자, 충남집, 청화집이라고 하네요 ㅎㅎ)
10시 반정도에 갔는데 다행히 앞에 두팀 밖에 없더라고요.
한 5분 기다리고 먹었는데 국물도 찐하고 안에 건더기도 정말 푸짐했습니다.
특히 순대가... 간만에 이정도로 고퀄 순대 오랜만이었어요.
특이하게 순대국에 돼지간도 들어가있더라고요 ㅎㅎ
아 그리고 마지막 꿀팁
순대국밥 먹고 나면 커피가 땡기실텐데 괜히 다른 곳 가지마시고 도어커피라고 옆옆집에 조그마한 카페 있습니다.
카페라떼 맛집이에요
우유도 찐하고 산미가 가득한 커피라 라떼 마시니 엄청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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