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19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놀러 갔다왔습니다.
솔직히 요새 누가 한옥마을 가나 하고 사람 없을 줄 알고 갔다왔는데 주차부터 정말 힘들었네요...
사람도 너무너무너무 많고...
그래도 마지막에 한옥마을 갔을때가 거의 10년전인데 그때 비하면 먹을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 재밌었습니다.
현대옥 본점은 처음 와봤습니다. 주차장 넓고 주차안내하시는분도 계셔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13시 좀 넘어서 갔는데 아직도 웨이팅이 좀 있더라고요
근데 국밥이다보니 회전이 빨라서 빨리 들어갔습니다.
웨이팅 장소 바로 옆에 콩나물박물관 구경하느라 시간도 빨리갔는데 여기 현대옥은 정말 콩나물에 미친 식당이란 느낌이 들고 맛에 대한 신뢰가 올랐습니다.
자리에 앉고 음식을 시키니 한 5분도 안기다려서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오징어를 좋아해서 추가했는데 정말 많이 주더라고요 ㅠ 오징어 추가는 혼자 먹기에는 넘 많아요
콩나물국밥도 종류가 많던데 저흰 토렴식으로 먹었어요(존맛!)
다먹고 와이프가 추천해준 현대옥 카페에서 콩나물 아이스크림과 제가 먹고 싶었던 모주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콩나물 아이스크림 뭔가 된장맛 아이스크림처럼 안어울리는 느낌이라 조금 껄끄러웠는데 먹어보니 묘하게 중독성있고 맛났습니다~
콩나물이 조금씩 씹히고 아이스크림에서 콩나물향?이 나서 묘했어요
담에 또 방문하면 꼭 먹어야할맛 ㅋ
모주 아이스크림은 딱 상상하던 그맛이더라고요
식후 한옥마을에 방문했는데 역시나 주차장은 full... 그래서 호텔에다 차를 주차하고 한옥마을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카페를 갈까 찾아보다 교동다원이라는 찻집을 찾아서 들어가봤는데 차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메뉴는 아래와 같고 저희는 황차, 기문홍차 밀크티, 유자 양갱, 그리고 구름설기를 시켰습니다.
따땃한 차에 양갱 먹으니 좋더라고요
항상 밤양갱만 먹다가 수제 양갱을 먹으니 뭔가 밋밋한 맛이긴한데 젤리 같이 식감도 좋고
구름설기도 푹신푹신한 카스테라 같이 맛있었어요
특히 양갱이랑 구름설기 둘다 너무 안달아서 좋았습니다.
밀크티도 역시나 영국홍차기반의 밀크티는 너무 찐하던데 그에 비해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황차는 향이 참 좋았는데 우리는 방법을 직원분이 알려주셔서 계~속 우려서 조금씩 마셨어요
따로 살수 있는지는 확인 못했는데 따로 구매 가능하면 사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차를 마시고 경기전에 갔는데 보니깐 오감테마 가족사진관이라는 행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참여했답니다.
총 5가지코스가 있었으며 야간에 경기전 입장이 통제되었을때 코스를 돌수 있어서 한적하니 좋았어요
아래에 있는 돌담길과 어전과 함께 가족 사진을 찍어주는데 전문 사진작가분이 와서 찍어줘서 좋았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걸리더라고요
혹시나 가족끼리 전주 여행가시면 이런 프로그램있는지 확인하시고 시간여유 되시면 참여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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