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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멜버른+시드니) 신혼여행 9일차_240305

sungjung6 2024. 10. 5. 13:34

안녕하세요. sungjung6입니다. 

9일 차에는 숙소를 포시즌즈에서 메리톤스위트서섹스로 변경했습니다.

이유는 좀 포시즌스가 조금 비싸기도 하고 시내랑 멀어서 시드니 후반부 여행의 중심이 될 쇼핑이 어려워서 변경했습니다.


 


메리톤 스위트 서섹스

위치 좋고, 교통편도 좋지만, 언덕이라니...





장점 : 달링하버랑 가깝고 주변에 식당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내까지 가는데 교통편도 편합니다.(지하철)

단점 : 지하철역에서 가깝긴 한데 언덕이 있어서 짐이 있으면 이동하기 불편합니다...
숙소 --> 지하철 오르막길입니다

* 메리톤 브랜드에 대해 소개를 안 해드렸는데 호주에 있는 아파트먼트호텔 브랜드입니다. 특징적으로는 취사할 수 있게 큰 냉장고, 싱크대, 인덕션 등이 있으며 세탁기 및 건조기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꽤나 넓어서 호텔 대용으로는 딱입니다.


 


시드니 대학교

사진 찍기 좋은 곳, 주변에 카페 및 소품샵이 많아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좋았네요.

위치는 뉴타운역까지 지하철타고 한 1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멜버른 피츠로이 지역과 비슷하게 소품샵, 빈티지샵이 많아서 가는데 심심하지 않습니다.

Hands라는 소품샵이 유명한데 일본풍 소품들 위주로 있긴한데 정말 다양하게 귀여운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니 헤어핀도 있습니다~
고양이 모양의 헤어핀인데 제니가 써서 유명해졌더라고요.


그리고 가는길에 캄포스 커피로 있는데 여기가 또 시드니의 유명한 카페더라고요.

블랙커피 한잔하고 원두 한 봉지랑 유리컵도 하나 샀습니다.


시드니대학교에서는 유명한 사진스팟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University of Sydney Clock Tower입니다.


구글지도에서 University of Sydney Clock Tower로 검색해서 가서 찍으시면 됩니다.

기념품샵도 있는데 생각보다 그리 사고 싶은 물건은 없었습니다.

 

 


오페라하우스

마술피리 오페라 감상



오페라하우스
마술피리 공연 관람

9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한 달 전에 예약했고 위치도 1층에 중간정도로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예약 시 결제오류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데 opera australia라는 사이트랑 sydneyoperahouse라는 사이트 통해서 3개의 다른 신용카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다 겨우 성공했습니다.(저는 삼성카드로 성공...)

오페라 제목은 마술피리로 줄거리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밤의 여왕과 주인공 타미노 왕자, 그리고 태양의 신전 자라스트로 간의 복수극?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줄거리는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별로 개연성은 없는데 밤의 여왕이 부르는 노래가 유명한 오페라입니다.

현지인들이 많았고 관광객들도 조금이지만 있었습니다.
참고로 드레스코드랄게 없긴한데 하와이안 셔츠에 반바지는 조금 안 맞겠죠...? ㅎㅎ
그냥 편하게 면바지에 티셔츠만 입거나 반바지 입어도 무관합니다.


중간 인터미션 때랑 시작전에 공연장 앞에 카페에서 커피랑 와인 등을 파니 한잔하고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30쯤에 공연을 다보고 나서 저희는 바로 앞에 있는 오페라바에 가서 맥주 한잔했습니다.

밤늦게 여는 곳이 오페라 바 밖에 없기도 하고 야외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이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테이블에 붙여진 QR코드로 시키면 자리까지 갖다 줍니다.


이상 9일 차 호주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이동경로가 길어 조금 힘들었지만 알찬, 진짜 시드니를 본 첫 여행일자였습니다.